진천으로 이전되는 충북체고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지원이 충북도에 건의됐다.

진천군 문백면협의회는 6월13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린 이시종 지사의 도정보고회를 통해 1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종록 문백면발전협의회장은 “2014년 이전이 완료될 계획으로 있는 충북체고 진입로 사업비 10억원의 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체고는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산 105 외 59필지 71만 8656㎡ 규모로 들어선다.

덕산면이장협의회는 신천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 진입로의 접속도로만 국비 지원이 이뤄지고, 연결도로인 6.2㎞는 확장이 되지 않고 있어 물류유통 경비 손실이 크다며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광혜원산업단지협의회는 산업단지 인근 17번 국도 확장과 관련해 산단 앞으로 700m 길이의 도로만이 2차로로 되어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며 활발한 물류유통을 위해 4차로 확장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예산 허용범위에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진천지역 남해 아파트~사미간, 봉죽~계산간 농어촌도로와 신월~홍개간 군도 확장포장 관련한 사업비 지원이 충북도에 건의됐다.